대전 하기동본당(주임 박제준 신부)은 10일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535-1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축복식을 거행했다.
새로 선보인 성당은 대지 500여㎡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1400여㎡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성당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6년 노은동본당에서 분가, 신설된 하기동본당은 2008년 부지를 매입하고 본격적인 성당 건축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본당 전 신자들은 매일 묵주기도 5단, 매주 평일미사 2회 봉헌 운동을 비롯해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 등을 펼치며 일치된 마음으로 새 성당 건립에 힘을 모아 결실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