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1동본당(주임 지성용 신부)은 25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09-97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10년 12월 착공해 올 1월 준공한 새 성당은 연면적 263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로 지하 1층 기계실 및 전기실, 1층 사무실·성체조배실·성물판매소, 2층 대성전·유아실·성가대, 3층 문화교육원·교리실과 강의실, 4층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새 성당 봉헌을 위해 벽돌 기증과 매일 미사 후 ‘성전 건립을 위한 기도’를 바쳐 왔고 식료품과 의류를 판매해 건축기금을 마련하는 등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새 성당은 인근에 소래포구를 접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노아의 방주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성전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인천가톨릭대 조광호 신부 작품이다.
지성용 주임신부는 봉헌식을 앞두고 “주님께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것들을 통해 신앙공동체를 형성해 주셨고 이 모든 일은 하느님의 놀라우신 업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