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덕천본당(주임 이재현 신부)은 25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대로 128번길 27 현지에서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본당은 903.40㎡의 대지면적에 신자석 180석 규모의 신축 성전과 기존건물을 교육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상권이 발달한 덕천지역의 상가 임대료가 비싸 고민하던 공동체는 교구에서 마련한 새 성전 부지에 총 공사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알차게 새 성전을 마련했다. 따라서 본당 설립 후 사제가 부임한지 5개월 여 만에 봉헌식을 거행하게 됐다.
교육관은 1층 로비, 사무실, 교리실, 화장실, 2층 다목적 강당과 주방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600여 명의 신자와 작지만 따뜻한 공동체를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