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장덕동본당(주임 배행기 신부)은 5일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84-4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2998㎡, 건축 연면적 1314㎡ 지상 3층 규모다. 1층에는 교육관과 주방ㆍ교리교사실, 2층에는 성당과 유아방ㆍ고해실, 3층에는 성가대와 음향실 등이 있다. 새 성전 옆에는 사제관과 수녀원 건물(2층)이 들어섰다.
2010년 설립된 본당은 2012년 새 성전 공사를 시작해 10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신자들은 주변 신협 건물에 임시 성전을 마련해 미사에 참례했고, 새 성전 완공을 위해 묵주기도 100만 단, 십자가의 길 기도 등을 봉헌했다. 신자수는 1200여 명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