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구미 장천본당(주임 전영준 신부)은 27일 오후 3시 구미시 장천면 상장5길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지난해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해 완성된 새 성당은 연면적 1191㎡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 대성전, 강당, 친교실, 사무실과 2층 사제관, 교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본당은 전체 신자 수가 80여 명에 열악한 상황임에도 신자들이 직접 만든 더치커피를 판매하는 등 한마음으로 성전 건립을 위해 힘써왔다.
2010년 8월 27일 구미 해평본당 소속 공소에서 승격된 본당은 구미 장천·산동면과 가산면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