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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상암동성당 |
서울대교구 상암동본당(주임 남궁은 신부)은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42길 현지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2010년 수색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본당은 이때부터 성전 건립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신자들은 성전 신축 기금을 마련하며 상가에 마련된 임시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왔다. 성전 신축을 위해 제2 서대문-마포지구와 제3 은평지구는 2010년 지구 차원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는 등 많은 본당이 상암동성당 건립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약 980㎡, 연면적 약 2900㎡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본당은 △신앙성숙의 해 △소공동체 활성화 △섬김과 나눔의 실천 등을 사목 목표로 여러 재정적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하는 시점에서 내실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