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차산본당(주임 정훈 신부)은 1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129길 47-8 현지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구의동·중곡동본당에서 분리된 아차산본당은 지난 2008년 2월 14일 신설 후 ‘새 성당 건립’을 공동체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폐휴지 수거와 바자 등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해 왔으며, 묵주기도 봉헌 등 내적 쇄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거지 내 좁은 공간에 위치한 특성상 공간활용에 어려움을 겪은 본당은 초대 주임 임인섭 신부의 노력으로 주거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꾸며지게 됐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759.1㎡, 연면적 1874.29㎡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성당, 교리실, 사제관, 수녀원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김근영 기자 (gabin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