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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당리성당. |
부산교구 당리본당(주임 최재현 신부)은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로71번길 115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한다.
새 성전은 대지 면적 1437㎡, 건축 면적 471.79㎡, 연 면적 1006.6㎡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건물을 매입해 내부를 개조한 새 성전은 1층에 주차장과 화장실, 2층에 사무실ㆍ교리실ㆍ강당, 3층에 성전을 갖췄다.
제대 뒤 벽면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과 최후의 만찬 모습이 담긴 세라믹 벽화로 알록달록하게 꾸몄다. 벽화는 타일 조각가인 김옥수 신부가 그렸다.
하단본당에서 분리된 당리본당은 지난 9월 30일 신설됐으며, 하단본당의 당리 1ㆍ2ㆍ4구역(당리동 북쪽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신자 수는 800여 명이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