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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기아 퇴치에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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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 주교 해외 원조 주일 담화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춘천교구장) 주교는 해외 원조 주일인 2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모든 이가 결핍과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님 은총을 청하고 인류 가족으로서 공동선을 위한 연대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 주교는 ‘지구촌 모든 이에게 한 줄기 빛을!’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모든 것이 풍요로운 지금 이 세상에도 극심한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누가 굶주리고 있고 극심한 빈곤과 기아의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한다”면서 “가톨릭 교회의 국제 구호 기구인 국제 카리타스는 그래서 궁극적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지구촌 기아 퇴치를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적 기아에 시달리는 전 세계 인구는 8억 4200만 명으로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은 굶주리고 있다. 또 전체 기아 인구의 98는 개발도상국에 생활하고 있으며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사는 절대 빈곤층 12억 명은 대부분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살고 있다.

김 주교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는 이유는 식량을 공정하게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식량 위기는 분배의 문제 곧 정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카리타스는 식량 구호와 함께 중장기적 식량 안정화 사업 농업 개발 사업 등 기아를 없애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김 주교는 한국 교회 또한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간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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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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