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율곡본당
▲ 율곡성당 전경.
대구대교구 율곡본당(주임 황영삼 신부)은 4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284 현지에서 김철재(5대리구 교구장대리) 신부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성전은 대지면적 2768㎡에 건축면적 360㎡ 규모의 복층 구조다. 지난 1월 신설된 율곡본당은 김천혁신도시 일대를 관할하며 신자 수는 281명(115세대)이다.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김천혁신도시에는 현재 아파트와 상가 등이 들어서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2만 5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본당은 도시 전체가 조성되는 대로 성당을 다시 지을 계획이다.
황영삼 신부는 “혁신도시 특성상 젊은 부부와 어린 자녀 그리고 타지에서 이사 온 가족이 많다”면서 “문화적 갈증 해소와 이웃 간 유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복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