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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김천 율곡본당(주임 김대식 신부)은 9월 5일 오후 2시30분 경북 김천시 우래3길 5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연면적 1223.72㎡ 2층 규모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성당과 제의실, 사제관과 사무실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교육관으로 새롭게 꾸몄다.
그동안 본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새 성당 건립기금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기도, 많은 은인들 도움으로 마침내 성당을 건립하게 됐다. 김천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2015년 1월 21일 설립된 율곡본당은 그동안 임시성당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오다, 2020년 4월부터 새 성당 건립 공사에 들어가 지난 2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