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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칠보본당(주임 최원섭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0월 24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153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대지면적 1541㎡, 연면적 2698㎡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성당은 1층에 회합실과 사무실, 강당, 2층에 성당, 3층에 성가대석을 갖췄다.
1996년 서둔동본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된 칠보본당은 2003년 기공식을 거쳐 2004년 10월 17일 입당 미사를 거행했다. 본당 공동체는 성당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벽돌 봉헌을 받으며 모금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와 ‘구역별 성경 쓰기’ 등으로 기도 속에 성당 봉헌을 준비했다.
본당은 이날 본당 설정 25주년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