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왼쪽부터) 주교와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10일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거행된 교구 사제서품식에서 수품자들에게 안수하고 있다.<사진> 이날 사제서품식에서는 6명의 교구 사제와 2명의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도회 사제가 사제품을 받고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대전교구 사제는 모두 366명(주교 포함)이 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요셉 새 신부와 친척이어서 서품식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주교는 주교 훈시를 통해 “세상의 유혹 앞에 승리하는 길은 하느님 은총의 힘밖에 없고,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길만이 진정으로 사는 길”이라며 “항상 예수님만 생각하는 사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