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중독과 폭력의 예방ㆍ치유ㆍ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하 대구가대 중독예방사업단)이 「상담과 도박 중독」<사진>을 출간했다.
책은 대구가대 중독예방사업단 소속 심리학과 및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홍콩과 마카오의 도박 관련 기관을 방문,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홍콩 도박상담센터 매뉴얼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번역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전문 기관의 감수를 거쳐 출간하게 됐다.
사업단장 백용매(심리학과) 교수는 “이 책은 학생 주도의 국내외 현장 체험 학습의 결과물로 도박 중독 분야 최초로 세계적이고 지역적인 관점이 반영된 출판물”이라며 “도박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해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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