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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의 신뢰와 용서 고찰

제7회 이원길 가톨릭 국제 포럼 ‘신뢰와 용서…’ 주제로 정정애·박상명 인본주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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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12일 경기도 부천 가톨릭대에서 ‘신뢰와 용서 : 가정 공동체 수호 및 복원을 위한 헌신’을 주제로 제7회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시상식을 열고 정정애(베르나데트,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박상명(가톨릭대 사회복지학2)씨에게 상을 수여했다.

정정애 교수는 수상자 연설에서 자녀 7명을 키우면서 신앙 안에서 살아온 삶을 이야기했다. 정 교수는 “자녀에게 기쁘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학생 분야 시상도 이뤄졌는데, 박상명씨는 효(孝)에 모범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 포럼은 가족 관계 안에서 나타나는 신뢰와 용서를 고찰하는 자리였다.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 조브 짐 아과스 교수, 대만 푸젠가톨릭대 인나 에다라 교수, 일본 세이센대 요리코 타츠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밖에도 학생 토론대회와 인간학연구소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는 “이번 국제 포럼은 가정의 위상과 역할이 도전받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고민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축사에서 “건강한 공동체가 되려면 신뢰와 용서가 넉넉해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의 취재가 우리 마음을 움직여 신뢰와 용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2011년부터 우리 사회 상호 소통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 포럼을 해마다 열고 있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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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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