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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지어준 한국에 노래 선물하는 캄보디아 아이들

기쁨나눔재단 후원음악회, 30일 한국예수회와 기쁨나눔재단 건립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돕고자 마련 현지 학생 10명 방한, 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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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예수회 미션이 설립 운영 중인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학생들. 이들 중 남녀 학생 10명이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이관석 작가 제공



전쟁의 상흔, 아물지 않은 상처…. 하지만 그 안에서 ‘희망’을 찾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방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기쁨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제5회 후원음악회를 통해서다.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캄보디아 예수회 봉사단(JSC) 책임자 오인돈 신부 인솔로 방한, 이날 무대에서 그간 갈고 닦은 노래 ‘Give Thanks’와 ‘아름다운 세상’ 등 2곡을 들려준다. ‘비록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노래로 후원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한다.

이날 무대는 캄보디아 예수회 미션(관구장 대리 오인돈 신부)과 기쁨나눔재단이 캄보디아에 뿌리는 희망의 씨앗, 그 상징이 된 예수회 교육사도직을 후원하는 무대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반티에이 미은체이주 시소폰 지역에 설립해 운영 중인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를 후원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박주아(체칠리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캄보디아 남녀 어린이 10명이 출연하는 연주 무대와 함께 피아니스트 박진경(체칠리아)씨, 오인돈 신부의 동생인 피아니스트 오지원씨, 바이올리니스트 김삶(엔크라시아)ㆍ박현(체칠리아)씨, 첼리스트 마크 코소워ㆍ이상경씨, 가야금연주자 이수진ㆍ박애진ㆍ이희수씨 등이 국악과 클래식 앙상블 재능 기부 연주를 한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후원음악회에 출연한 뒤 방한 중 소백산천문대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하며 천체를 관측한 뒤 서울 하비에르국제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JSC 책임자 오인돈 신부는 “이번 후원음악회를 통해 정말로 얻고 싶은 건 ‘희망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라며 “10명의 어린이가 그릴 희망이 무엇인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문의 : 02-3276-7710

하비에르 예수회학교는 현재 지역사회교육센터(Community Learning Center, CLC)를 시작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운영 중이며, 고등학교와 교사양성센터(Teacher Training Resource Center, TRC) 설립도 준비 중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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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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