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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대건중·고교, 성 김대건 기념상과 부조 설치

김경란 작가 작품 축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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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상(앞)과 성인 일대기 부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상과 성인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부조가 논산 대건중ㆍ고교에 설치됐다.

논산 대건중ㆍ고교(교장 김춘호 신부)는 지난 12월 21일 교정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김경란(마리아) 작가가 제작한 김대건 성인 기념상과 성인 일대기 부조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세워진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상은 오른손에 두루마리를, 왼손에 종려나무 가지와 십자가를 들고 있다. 두루마리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복된 전령자라는 뜻을, 종려나무 가지는 순교자를, 십자가는 하느님의 복음 말씀을 이 땅에 전하고자 하는 성인의 선교 영성을 상징한다. 비단 가죽신은 김대건 신부가 양반 신분이었음을, 발아래 거친 땅은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거칠고 험난했던 선교 여정을 드러낸다. 작품 높이는 260㎝다.

성인의 기념상 뒤편에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 중 핵심 내용을 형상화한 부조가 설치됐다. 성인의 일대기는 유년시절부터 유학을 떠나 중국 상해의 진자샹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입국한 뒤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과 미사를 주례하는 모습, 풍랑을 만나 난파하는 라파엘호, 순위도에서 체포돼 순교하는 장면까지 조각돼 있다. 부조의 크기는 가로 270㎝, 세로 90㎝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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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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