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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신학생들, 난민과 함께하며 이해 폭 넓혀

동두천 지역 난민과 함께 식사 난민 고충·공동체 활동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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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신학생과 사목자, 동두천 지역 난민들이 동두천성당 앞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신학생들이 동두천 지역 난민들을 만났다. 신입생 14명을 포함한 교구 신학생 58명은 2월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성당에서 난민 10여 명을 만나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난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날은 신학생들이 해마다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교구장과 함께하는 야유회 날이다.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장차 사목자가 될 신학생들에게 난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특별히 동두천에서 생활하는 아프리카 출신의 난민 10여 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두천 난민 공동체 회장단은 “난민 인정이 쉽지 않은데 왜 한국으로 왔느냐”는 질문에 “난민 캠프에서 한국은 평화롭고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또 한국에서 행복한지 묻는 말에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살아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미등록 지위로 인해 어린 자녀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도 털어놨다.

식사 후에는 교구 사회사목국장 조병길 신부의 진행으로, 에티오피아 출신의 꼰솔라타 수도회 탐 신부의 발표가 이어졌다. 탐 신부는 동두천성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두천 국제 가톨릭 공동체와 동두천 필리핀 가톨릭 공동체 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의정부엑소더스위원장 신중호 신부와 성소국장 류달현 신부 등 사목자들이 함께했다.

기사ㆍ사진=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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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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