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신입생 입학 미사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2월 2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 미사를 봉헌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한 미사에는 가톨릭대 성신ㆍ성심ㆍ성의교정 신입생 1800여 명이 참여해 가톨릭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신입생들이 학문을 충실히 연마해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참된 삶을 살길 바란다”며 “인생에 한 번뿐인 대학 시절을 소중히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서 꿈과 끼를 다듬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총장 원종철 신부는 신입생 대표 박형대(신학과) 외 1870명을 입학 허가하며 “학생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재능을 찾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ㆍ대구가톨릭대는 1일, 인천ㆍ목포가톨릭대는 4일, 광주가톨릭대는 7일 입학 미사를 거행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