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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미동본당, 무더위 속 ‘팔팔 나눔 행사’

홀몸노인·저소득층 255가정 삼계탕·과일·비누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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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를 위해 음식과 선물을 준비한 원미동본당 봉사자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앞에 두고 밝게 웃고 있다. 원미동본당 제공



인천교구 원미동본당(주임 김복기 신부)은 8일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층과 함께 나눔의 자리를 갖는 ‘팔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원미동본당은 본당 빈첸시오회 회원 등 봉사자들이 마련한 삼계탕과 김치, 과일, 허브 비누 등을 홀몸노인과 저소득층ㆍ장애인 가구 등 255가정에 전달했다. 본당에서 대상자들을 초청, 조촐한 나눔 행사를 겸해 전달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일부만 성당에서 전달하고 나머지는 주변 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자는 부천시 부천동과 심곡동 희망복지과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과의 나눔을 통해 성당이 ‘지역의 어려운 사람 모두를 위한 공간’임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행사 기획에 함께한 최명옥(마리효주) 원미동본당 사무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성당이 ‘신자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 사회에 함께 살아가며 사랑을 전하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곳’이라는 생각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복기 주임 신부는 “행사 날짜가 8월 8일인데다 ‘날 듯이 활발하고 생기가 있다’는 뜻의 단어도 역시 ‘팔팔’이라 행사 이름을 이같이 정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 홀몸노인 분들과 사회적 약자 분들이 활발하고 생기를 되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부는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조금씩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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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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