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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신안 흑산성당, 등록문화재 지정

서남해 최남단 선교 전파와 지역사적 가치 높이 평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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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성당 정면에 독특하게 구성된 중앙부 석조 종탑



광주대교구 신안 흑산성당(주임 박상선 신부)이 5일 등록문화재 제759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신안 흑산성당은 우리나라 서남해 최남단에 자리한 흑산도에 천주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자 6·25전쟁 이후 가난과 문맹을 겪어야 했던 흑산도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의 공급과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던 곳으로 종교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섬에서 구한 몽돌을 건축 재료로 활용하고 독특하게 구성된 정면 중앙부 석조 종탑, 내부 천장과 트러스 형식 등은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951년 흑산면 장도에 공소가 건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했고,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브라질(S. Brazil, 진) 신부가 1957년 흑산면 진리에 대지를 마련하고, 1958년 11월 현 흑산성당을 건립했다. 현재 신안 흑산본당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가 관할구역이며 다촌공소 등 6개 공소를 두고 있고 수호 성인은 루르드의 성모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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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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