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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독서·복음 전하는 어플 ‘오늘의 말씀’ 인기

김재덕 신부가 직접 어플 개발... 성경 구절 저장·알람 설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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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앱 이미지.



매일 독서와 복음 말씀을 알려주고 복음을 해설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말씀’이 인기다.

오늘의 말씀은 날짜별로 독서와 복음 말씀을 담고 있다. 복음 해설과 강론은 김재덕(대전교구 대화동본당 주임) 신부가 맡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유학한 김 신부는 자신이 배운 지식을 신자들과 나누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 강론 원고를 올려놓고 본당 매일 미사 때 촬영한 강론 영상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강론 영상 보기 버튼을 누르면 김 신부 유튜브 채널 ‘내 안에 머물러라’로 연결된다.

김 신부는 특별히 독서와 복음 중에 한 단어를 정해 어원과 성서학적 의미를 설명해 주고 묵상 거리를 던져 준다. “증언을 의미하는 그리스말 μαρτυριον(마르투리온)은 증명, 증거, 순교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을 잘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안에서부터 ‘순교’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 전 기도 한 번, 주일에 성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하느님 말씀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든 순간이 하느님을 ‘증언’하는 삶입니다.”(7월 5일자 오늘의 단어 ‘증언’ 해설 중에서)

오늘의 말씀 앱은 이용자들이 마음에 와 닿는 성경 구절을 선택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특징이다. 또 하루 3번 알람을 설정하도록 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말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 신부는 “신자들이 매일 말씀을 읽고 말씀에 담긴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의 말씀 앱이 신자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용 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오늘의 말씀’을 검색해서 설치하면 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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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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