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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목국, 유튜브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제작

매주 수요일, 신앙생활 돕는 짧은 영상 게재… 본당 교육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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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절 짐승을 잡아 반으로 갈랐고 신랑과 신부는 갈라진 짐승 사이를 걸어 지나갔다. 이는 자신들의 서약이 깨지면 반으로 잘린 짐승들처럼 죽겠다는 뜻이다. 혼인 서약을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오직 죽음뿐으로 혼인 서약의 진짜 의미는 목숨 걸고 사랑하겠다는 주님과의 약속이다.”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두 번째 편으로 ‘자르다? 가르다? 혼인 서약의 진짜 의미’ 유튜브 영상 내용이다.

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조성풍 신부)은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사목국 유튜브에 미니다큐 영상을 올리고 있다. 1일 ‘걱정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 아메림노스’, 8일 ‘자르다? 가르다? 혼인 서약의 진짜 의미’, 15일 ‘시계 광고에 꼭 나오는 것’이 각각 게재됐다.

1편의 주제 아메림노스는 ‘걱정하지 않는 자’라는 뜻이다. 영상은 “아메림노스는 돈, 명예, 권력이 아닌 오직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따르지 못할까 하는 것이 유일한 걱정”이라고 소개했다.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영상은 철저하게 유튜브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자르다? 가르다? 혼인서약의 진짜 의미’는 2분 9초, ‘걱정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 아메림노스’는 2분 50초 등 영상 길이는 3분을 넘지 않는다. ‘~다’로 끝나는 어미를 최대한 줄이고 짧은 글과 글에 어울리는 사진과 그림, 상징물을 사용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노렸다. 제목도 ‘시계 광고에 꼭 나오는 것’처럼 궁금증이 생기도록 달았다.

서울대교구 사목국이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를 제작하는 건 시대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연구팀 이영제 신부는 “1차와 2차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본당 교리교육, 소공동체 모임, 레지오 회합, 가정기도, 특강, 미사 강론 때 나눔을 위한 자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예비신자 교리서에 있는 예화를 중심으로 2~3분짜리 영상을 만들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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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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