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고등동성당 기공식에서 문희종 주교와, 신윤석 신부 등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성남 고등동본당(주임 신윤섭 신부) 새 성당 기공식이 5월 7일 거행됐다. 기공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604 현지에서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으로 집전된 미사에 이어 경과보고 및 공사개요, 대지 축복식,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에서 “성남 고등동본당 공동체가 불가능할 것 같은 외적인 성전의 완성도 내적인 성전의 완성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 수원교구 제2대리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회장 김우영 안드레아)와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회장 정태경 마티아)가 각각 건립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고, 익명의 본당에서 20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을 알렸다. 성남 고등동성당은 대지면적 1372㎡(415평), 연면적 1609㎡(487평),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 사무실, 성물방, 80석 규모의 다목적실, 지상 2층에 성당(250석), 유아실, 교사실, 8개의 교리실, 지상 3층에 성가대와 사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등동본당은 191세대 508명의 교우가 있으며 모본당은 성남동본당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