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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 소외 이웃 위해 5000만 원 쾌척

미혼모 보호시설 등 17개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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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가 2022년 작은 바자회와 상설재활용매장 사랑마트 수익금 5000만 원을 17개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회장 석남연, 이하 연합회)는 12월 20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작은 바자와 상설재활용매장 사랑마트 수익금 5000만 원을 17개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받은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2명을 포함해 미혼모 보호시설,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가톨릭 청소년 이동쉼터 등이다.
 

송년감사미사를 집전한 교구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는 강론에서 “연합회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가 감사한 만큼 연합회 또한 나눔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것”이라며 “정순택 대주교님이 사목교서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2023년을 준비해 더욱 이웃들을 위해 힘쓰자”고 격려했다.
 

연합회 회장 석남연(실비아) 회장은 “1년 동안 열심히 모았던 수익금이 어려움에 처한 단체와 개인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다음 한 해도 다른 이웃을 돌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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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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