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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동탄송동본당 입당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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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송동본당 입당 미사가 이성효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동탄송동본당(주임 최광호 신부)이 2월 11일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빵 7개로 4000명을 먹인 기적은 우리를 가엾게 바라본 예수님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입당 미사 봉헌을 통해 하느님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고 봉사하는 공동체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동탄송동본당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동과 송동 전체, 산척동과 장지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오산 지구의 장지동 본당에서 분가했으며 그동안 은계동 본당에서 이른바 한 지붕 세 본당 형태로 생활을 해왔다. 2021년 9월 기공 미사를 시작으로 14개월을 거쳐 설립 2년 6개월여 만에 입당 미사를 가졌다.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위해 외부를 서소문 성지에 사용한 빨간 벽돌로 장식했고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울타리를 만들지 않았다.
 

빛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설치된 성전 곳곳의 스테인드글라스는 국내 주요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디자인한 조규석(요한 사도) 작가의 작품이며, 성당 내부 십자가의 길 14처는 동양화 분야에서 성미술 작가로 유명한 이종상(요셉) 화백의 작품이다. 최광호 신부는 “성당 간판도 매우 작게 만들고 외부에서 보면 미술관처럼 보이도록 해 본당 근처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본당 설립 초기 1300여 명이었던 신자 수가 현재 2200여 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초등학생이 150명을 넘어섬에 따라 지하 1층 청소년실에 마룻바닥과 전면 거울을 설치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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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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