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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 반나절 피정 좋아요

서울 용산본당 청년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기획 피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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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본당 청년들이 7월 23일 서울 용산성당에서 열린 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용산본당(주임 윤성호 신부) 청년들이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가 기획한 ‘2023 청년 반나절 피정’에 참여해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피정은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창세 12,2)를 주제로 7월 23일 반나절 동안 서울 용산성당 교육관에서 본당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마음 FIT 피정-말씀과 함께하는 음악피정’을 목표로 수도회에서 기획한 ‘맞춤형 피정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말씀 속에 자신의 신앙을 성찰했다.

피정은 청년들의 찬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창세기 속 아브라함의 여정을 살펴보는 강의가 진행됐다. 청년들은 또 일상 속에서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은 무엇인지 기도에 임하기도 했다. 또 기도한 내용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피정 마지막에는 청년들이 기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성가 ‘하느님의 음성을’을 개사해 함께 ‘마침 성가’ 만들고, 이를 봉헌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피정 진행을 맡은 손상희(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수녀는 “코로나19로 많은 신앙모임이 비대면 중심으로 바뀐 상황에서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하느님 말씀에 목말라하는 청년들을 위해, 또 전반적으로 침체해 있는 청년들에게 말씀과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전국 어느 곳이든 청년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피정을 기획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수녀는 “이 같은 지향 속에 그간 전국 30여 개 본당에서 피정을 진행했고, 청년들이 감사하고 좋았다는 표현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곤 한다”면서 “하느님께서 청년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피정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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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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