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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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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7일(한국 28일 오전 2시) 코로나19 퇴치 온라인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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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3월 28일 오전 2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하고 특별 담화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를 발표한다. 온라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도회와 특별담화 발표에 참여해 함께 기도하는 모든 신자들에게는 전대사가 주어진다.

교황은 3월 22일 생중계로 삼종기도를 주례하며 “이날 텅 빈 성 베드로 광장을 바라보며 기도회를 주례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미디어를 통해 이 영적인 순간에 참여해 주길 초대한다”고 말했다.

‘우르비 엣 오르비’는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으로,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매년 주님 부활 대주일, 주님 성탄 대축일 등 특별한 때 전하는 특별 담화다. 교황은 이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신자들을 위해 특별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 기도회는 말씀의 전례와 성체조배로 이뤄진다.

교황은 “모두의 기도와 연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응답하려한다”면서 “한 마음으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황은 이날 죽은 영혼들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로운 이, 노인,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정부 관리와 경찰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은 “최근 내사원 교령에 따라 3월 27일 봉헌되는 기도회에 영상으로 참례하는 모든 신자에게는 전대사가 수여된다”고 말했다.

교황청 내사원은 3월 19일 교령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종식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 바이러스로 죽은 영혼들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신자들에게는 전대사가 수여된다고 밝혔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전대사를 위한 일반 조건, 즉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지향에 따라 바치는 기도 등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내사원은 교령을 통해 최소 30분 이상 성체조배나 복음 묵상을 하거나 묵주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 하느님 자비의 기도를 바치면서 주님께 코로나19 대유행을 막아주시길 기원하는 모든 이에게 전대사를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성주간과 주님 부활 대축일 전례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경신성사성은 성삼일과 부활은 전례력의 핵심으로 다른 날로 옮겨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목요일에 거행되는 성유축성미사의 경우, 각 나라의 구체적인 상황을 감안해 교구장 주교가 날짜를 옮길 수 있다.

경신성사성은 신자들이 참례할 수 없다하더라도 성주간 전례는 주교좌 대성당과 본당에서 거행하며, 신자들에게 전례시각 등을 알려 집에서 기도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교구가 지침을 내릴 것을 당부했다. 다만 발씻김 예식과 주님 만찬 저녁미사 뒤 행렬은 생략한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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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2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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