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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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코로나19 긴급 구호기금 500만 유로 모금

기본 생계 수단 잃은 사제·수도자들에게 약 65억 원 전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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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시크교구의 한 사제가 신자가 없는 텅 빈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교황청 재단 ACN 제공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가 가장 취약한 공동체에서 사목 중인 사제와 수녀들을 위해 500만 유로(한화 약 65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기금 마련에 돌입했다.

세계 전역에서 박해받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재건을 위해 영적ㆍ물적 지원을 해오고 있는 ACN은 올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목자와 수도자를 위해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한국을 포함해 보편 교회에 23개 지부를 두고 있는 ACN이 합심해 500만 유로를 목표로 긴급 구호 기금을 모금 중이다. 조성된 기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기본 생계 수단을 잃은 사제와 수도자, 봉헌 생활자들에게 지급되며, 이들의 성사 생활과 신자 교육, 노인과 병자 돌봄을 지속하는 데에 쓰인다. ACN은 구호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사업 지원을 통해 중동, 중부 및 동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광범위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토마스 하이네겔던 ACN 국제 수석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의 물결이 세계적으로 거세지면서 사회적ㆍ영성적 보살핌에 대한 필요성도 급격히 제기된다”며 “고통받는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 사랑과 연민을 나누는 용기 있는 봉헌 생활자ㆍ수도자ㆍ사제들의 짐을 덜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원 계좌: 농협 317-0016-3132-21, 예금주: (사)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문의: 02-796-644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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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6-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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