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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9개국 대표한 ‘아마존 교회회의’ 신설

아마존 시노드 업적 이을 범교회협의체… 교회 협력 가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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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역 교회 주교단을 중심으로 ‘아마존 교회회의’가 신설됐다.

아마존 교회회의는 지난해 10월 바티칸에서 개최된 ‘범 아마존 지역에 관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특별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 시행 조치로 지역 교회 주교단이 출범했다. 아마존 지역을 둘러싼 복음화와 환경, 교회 역할을 논의할 협의체로 아마존 시노드의 업적을 이어가는 범교회협의체다.

아마존 교회회의는 아마존 9개국을 대표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 종교인 연합(CLAR), 범아마존교회 네트워크(REPAM), 중남미 지역 국제 카리타스 대표들이 이끈다. 브라질 교회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이 의장이며, 페루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 주교가 부의장을 맡았다.

교황청 공보실은 “아마존 시노드에서 제시된 문제들을 구체화하는 효과적인 조직으로써 아마존 교회회의가 아마존을 위한 보편 교회의 노력, 교회 밖 조직과 협력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교회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아마존 시노드 후 발표한 후속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을 통해 밝힌 사명, 즉 아마존 지역의 가난한 이들, 토착 민족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존엄을 증진하며, 복음화를 실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마르티네스 주교는 “아마존을 위한 교회의 구체적인 개혁을 이행할 교회적 구조가 필요했다”면서 보편 교회와 교감하며 아마존 지역 사목과 과제들을 이행해나갈 뜻을 전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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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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