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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 전교주일 ‘교구 동시 선교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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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동시 선교(회두)의 날을 맞아 마산교구 호계본당 레지오 단원들이 냉담교우인 이정임(오른쪽)씨의 식당을 찾았다.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이씨가 읽고 있다.
 

“따뜻한 관심과 끊임없는 기도, 편지에 탄복했습니다.”

마산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담당 백남국 신부, 단장 박종일)가 21일 전교주일을 맞아 ‘교구 동시 선교(회두)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2012년 꼬미시움 단장회의에서 계획된 ‘교구 동시 선교(회두)의 날’은 올해 7월 20일 전 꾸리아 단장 회의를 거치며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레지아는 각 본당에서 냉담교우와 선교 대상자를 조사해 쁘레시디움 별로 배정했다.

또 대상에 따라 맞춤형 선교방법을 구상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냉담자를 위한 미사 봉헌, 끊임없는 기도와 편지. 특히 레지아는 편지 내용을 적을 수 있는 리플릿을 제작해 보다 친밀하게 냉담자에게 다가갔다.

마산교구 호계본당(주임 이은진 신부)의 경우 선포식 이후 꾸리아 별로 28개 팀을 마련해 매일 미사를 봉헌했다.

1인 1명의 회두를 목표로 활동도 펼쳤다. 이정임(사라·호계본당)씨는 남편 손영도(아브라함)씨를 비롯해 5명의 가족이 냉담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성당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정임씨는 “늘 가야 한다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있었지만 식당 일을 핑계로 미루던 것이 냉담을 하게 됐다”면서 “레지오에서 찾아와 진심을 전하는 편지와 기도, 아이들까지 챙겨주는 그 마음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마산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 박종일 단장은 “신앙의 해를 맞아 레지오 단원들 모두가 삶으로 우리의 신앙을 드러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나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나부터 변화한다면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냉담 교우들에게 그 열정이 전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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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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