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수도회가 독서치료 프로그램 ‘마음으로 책읽기’를 마련하고 독서를 통한 영적성장과 자아성숙에 나선다.
그리스어 책(Biblion)과 치료(Therapeia)에서 유래한 독서치료(Bibliotherapy)는 ‘책읽기를 통한 마음 치료’라고 정의했다. ‘마음으로 책읽기’는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열린다.
매주 2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회 수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독서치료 과정은 크게 치유적 책읽기, 글쓰기, 말하기로 진행된다.
매주 ‘치유서’로 선정된 한 권의 책을 통독하고, 느낀 점을 다른 참여자와 나누는 방식이다. 회비는 12만원.(책 구입비는 별도)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