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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성체수도회 제10회 가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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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열린 인보성체수도회 가을음악회에서 수녀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스산한 바람소리가 잦아들면서 제대 위에 성경을 향해 밝은 빛이 비춰진다. 낭랑한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찬가를 통해 은총의 손길로 늘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막이 열렸다.

‘Deo Gratias(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11월 1일 오후 7시30분 인보성체수도회 본원(총봉사자 이은숙 수녀)에서 열린 제10회 가을음악회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10년 전 처음 가을음악회를 열었을 때 이 앞에 앉아서 노래를 듣던 성소자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종신서원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찬양을 들려 드렸습니다.”

인보성체수도회의 영성과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으로 2003년 10월 마지막 날에 처음 시작한 ‘가을음악회’에는 가족단위로 참석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을의 밤을 보내고자 온 사람들은 즐겁게 공연에 함께 했다.

인보성체수도회의 유기서원수녀들, 청원자와 수련수녀들, 수도회 중창단, 종신서원 예정 수녀들 외에도 피아노트리오, 꿈 앙상블의 합창, 첼로 합주 등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인보성체수도회가 맺어온 다양한 인연들이 가을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박문정 수녀와 관객들과의 합창으로 장식됐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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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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