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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가족수도회 첫 선교 피정

수도회ㆍ재속회원 53명 프란치스칸 영성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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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환 신부는 강의를 통해 "프란치스칸 선교방식은 이방인들 가운데서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현존하고 그들 안에 있는 하느님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세택 기자
2000년 교회사에서 예수님과 가장 닮은 성인으로 꼽히는 성 프란치스코. 그는 어떻게 `선교`했을까? 그의 선교방법을 국내외 선교지에서 어떻게 적용할까?
 
 프란치스칸 가족수도회 선교 담당자 모임(대표 김재섭 신부)이 3~5일 서울 한남동 프란치스코 피정의 집에서 처음으로 프란치스칸 선교교육 피정을 열어 성인의 선교영성과 선교방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작은 형제회,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재속 프란치스코회, 그리스도 왕직 재속회 등 프란치스칸 1회부터 3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도회와 재속회 회원 53명이 참가해 △프란치스칸 정체성과 선교 영성 △현장 선교 실태와 방법에 대해 호명환(작은 형제회 부관구장) 신부의 강의를 들었다.
 
 또 국내에 선교사로 파견돼 있는 배의태(요셉) 신부에게서 선교 체험을 들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 분당 프란치스코형제회 이우용(비오, 69)씨는 "실천하는 복음적 생활을 통한 선교를 배우게 됐다"면서 "이번 피정은 제 선교 영성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제 자신을 성화시키는 조그마한 계기가 됐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피정을 기획한 작은 형제회 김재섭(비안네) 신부는 "타 선교회 프로그램은 프란치스칸적 영성이 담겨 있지 않아 안타까웠고, 또 일부 수도회에서만 산발적으로 선교 교육을 실시해왔기에 선교 지원자들이 다들 필요로 했던 프로그램"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자체 프란치스칸 선교영성교재를 통한 교육과 선교사들의 노하우를 직접 들어봄으로써 선교 비전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피정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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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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