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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없는 삶과 대안 에너지 공부

주교회의 정평위 환경소위, ‘천주교 탈핵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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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이 가톨릭교회 가르침에 따라 핵발전소 없는 삶과 대안 에너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강의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17일~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08호에서 ‘천주교 탈핵학교’를 연다. 이번 탈핵학교는 한국 천주교회에서 최초로 시도한 학교식 탈핵 관련 강의다.

강의는 지난해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소책자 「핵기술과 교회의 가르침-핵발전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성찰」을 바탕으로 9개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생태문명과 신앙인의 책임과 실천(양기석 신부, 환경소위원회 총무) △생태위기에 맞서는 새로운 논리와 실천(김종철, 녹색평론) △핵발전의 원리와 구조(이준택 교수, 건국대) △세계 핵발전소 중대사고(김영희, 탈핵변호사 모임) △핵발전을 둘러싼 차별과 불평등(이현석 대표, 에너지 정의행동) △한국인의 피폭 경로(김익중 교수, 동국대) △탈핵을 위한 에너지 대안, 지역 에너지(이유진, 녹색당) △핵기술과 교회의 가르침(박동호 신부,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등이다.

수강생들은 10월 18~19일 월성 원자력 발전소와 밀양ㆍ청도 송전탑 건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핵발전의 폐해와 문제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탈핵과 대안에너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비는 6만 원. 문의: 010-5020-7622

백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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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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