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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모후 전교 수녀회, ‘한반도 평화와 가정 회복을 위한 로사리오 천송이 봉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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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모후 전교 수녀회(원장 곽영신 마리안나 수녀, 이하 수녀회)가 ‘한반도 평화와 가정 회복을 위한 로사리오 천송이 봉헌 기도 모임’을 2월 1일부터 매월 첫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인천 강화군 본원 성당에서 시작한다.

수녀회는 경색으로 치닫는 남북 정세와 많은 가정이 마주한 위기 앞에 성모님의 보호와 중재, 회복의 은총을 청하고자 기도 모임을 마련한다. 제2차 세계대전 말 오스트리아를 지배한 소련군 철수를 위해 70만 명이 7년간 매일 묵주기도를 바쳐 1955년 5월 13일(파티마 성모 발현 기념일) 소련군이 기적적으로 철수한 일을 되새기며, 이번에도 성모님께 특별한 전구를 드리는 것이다.



기도 모임은 한민족 모두가 평화를 갈망하며 기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한반도 인구 수만큼 총 7700만(남한 약 5100만, 북한 약 2600만) 기도 꽃송이(성모송) 봉헌을 목표로 한다. 성당에는 특별히 ‘보호자이신 성모자’(구원의 성모) 성화 이콘을 안치하고 기도가 진행된다. 봉헌 기도에 이어 오후 3시에는 파견미사도 거행된다.

수녀회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모임 담당 전명숙(마리 대건 안드레아) 수녀는 “우리의 작은 기도와 희생이 모여 소우주인 가정, 더 나아가 나라와 세상에 평화가 울려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녀회는 기도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운 신자들을 위해 온라인 구글 폼(Google Forms)을 활용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봉헌한 묵주기도 단수를 구글 폼에 기재하면 된다.

※구글 폼 링크 forms.gle/STbzaF8WhBwAZwZX9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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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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