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신학’을 주제로 한 독서콘서트가 8월 25일 서울 오류동본당 생명가정분과 생명수호위원회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독서콘서트는 교구 생명위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와 오류동본당 주임 겸 가톨릭대 교수로 활동 중인 이동호 신부의 강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독서콘서트에서는 이동호 신부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생전에 펼쳤던 부부사목의 원리와 ‘몸의 언어’, 인격적 행위와 부부의 올바른 관계 및 행위 등에 관해 알기 쉽게 해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동호 신부는 지난해 「요한 바오로 2세의 몸의 신학」(가톨릭대학교출판부)을 우리말로 완역, 발간했으며, 최근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한 「열두 마당의 몸의 신학 안내서」(가톨릭출판사) 등을 펴낸 바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