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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자살시도 환자 지원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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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생활고로 자살을 시도한 환자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자살시도 환자 지원 사업’을 연장 실시한다.

경제 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환자의 경우 생계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재)바보의나눔은 이들에게 의료비뿐만 아니라 생활비·학자금·체납비 등 생계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를 조성한 KEB하나은행은 2012~2016년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통해 계좌당 100원 기부와 은행 이용자의 자발적인 기부로 기금 12억 원을 마련했다. (재)바보의나눔은 이 기금 중 1억8000만 원으로 올해 2월부터 자살시도 환자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45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자살시도 원인이 되는 경제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에 신청자가 많아 예상보다 빠른 6월에 지원금이 소진돼 사업 진행이 잠시 중단됐다. 하지만 자살시도 환자 생계비 지원이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고 환자들 삶의 질이 나아지는 데 효과가 있어 (재)바보의나눔은 KEB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1억2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사업 연장 실시 길이 열렸다.

지원을 받으려면 경제 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병원에 있는 의료사회복지사와 상담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1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02-701-1877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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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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