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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사목연구회,「사랑의 기쁨」 8주 강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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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생명사목연구회(회장 진영진 안젤라, 지도 박정우 후고 신부, 이하 생사연)가 ‘충만한 삶을 향한 「사랑의 기쁨」 수업’(이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은 전 세계 교회가 6월 26일까지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를 보내는 가운데 이를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수업은 서울 명동 대교구청 신관 501호에서 3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간 열린다. 참석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을 토대로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위기들을 알아보고 이를 극복, 사랑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찾고 있다.

각 강의 주제는 ‘삶의 프롤로그’(「사랑의 기쁨」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탄생과 성장’, ‘청년기와 혼인’, ‘부모와 자녀’, ‘욕망과 고통’, ‘노인과 죽음’, ‘돌봄과 치유’, ‘삶의 에필로그’ 등이다. 8주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포천 ‘힐데루시 자연치유’에서 피정과 나눔 시간도 이어진다.

진영진 회장은 “「사랑의 기쁨」은 가정에 관한 교회의 선포이고, 가정 안에서 사랑의 기쁨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내자는 교황님 제안”이라며 그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정우 신부는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배운다기보다는 잊고 살았던 점을 일깨워 주는 수업”이라며 “사랑·성·생명·가정 등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들을 잘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애 성장에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사랑의 기쁨」을 신자들이 더 많이 알고, 그 내용이 더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수업 참석자인 김용철(요한 세례자·74·서울 수서동본당)씨는 “가정이 흩어지고 있는 것 같아 뭉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신청했다”며 “수업이 끝난 후, 사랑으로 가정을 결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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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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