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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하늘땅물벗’ 한국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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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이 중요한 지금, 가톨릭교회의 생태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이 전국협의회를 구성하며 생태환경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회 생태환경운동을 독려한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이재돈 요한 세례자 신부)는 9월 2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6층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의 특별사목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배우고 실천합시다’의 본당 실천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하늘땅물벗’은 서울대교구와 인천교구, 제주교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태사도직 단체다. 각 교구 하늘땅물벗 관계자들은 교회 환경운동 활성화를 위해서 전국 단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난 8월 3일 하늘땅물벗 한국협의회를 구성해 평신도의 생태사도직 활동을 확장하기로 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9월 1일 발표한 특별사목교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우와 홍수,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본당과 개인의 실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회 생태환경운동을 위해서는 본당 사목자들의 관심, 역할과 함께 생태환경분과 설립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사목자가 바뀌더라도 생태운동이 꾸준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본당 사목협의회 산하 단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신도 생태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 회원들이 교구 및 본당 생태환경운동 주축이 돼 생태사도를 양성하고 신자들의 실천을 독려할 수 있다는 내용도 특별사목교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하늘땅물벗 확산을 위한 한국협의회 구성을 이끈 이재돈 신부는 매년 10월 전국대회를 열고 회보 발간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본당 하늘땅물벗 혹은 생태환경분과 구성, 기후위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구 환경사목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 신부는 “하늘땅물벗 활성화를 통해 각 본당 안에서 공동의 집을 지킬 수 있는 씨앗들이 심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02-727-2273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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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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