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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제54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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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1월 2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년 임기 제26대 회장에 안재홍 현 회장을 선임했다.

안 회장은 서울평단협 수석부회장이던 지난해 2월 전임 회장 사퇴에 따라 회장 임기를 승계해 1년간 서울평단협을 이끌어왔다.

안 회장은 “빨리 가기보다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평단협의 활동이 신앙인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평단협의 모든 분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서울평단협은 회칙 개정을 통해 부회장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 교구장 사목교서를 충실히 실천하고 평단협 내 신심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생태영성 담당 부회장과 단체장 회의 선출 부회장을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평단협은 정기총회에서 ‘시노드 교회를 향해서 계속 걸어갑시다’를 활동 지표로 한 2024년 사업계획(안)도 심의, 확정했다.
교구장 특별사목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배우고 실천합시다’에 발맞춰 생태 영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녹색본당 확대 시행에도 힘을 보탠다. 생태 사도 리더십 과정도 운영한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한 바자와 본당 연계 활동 방안도 모색한다.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연계한 ‘WYD 특별위원회’도 발족할 예정이다. 평단협 산하 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5~6월 중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 축하 콘서트’(가칭)를 개최한다.

브뤼기에르 주교와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시복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평단협 차원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당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형 산티아고 순례길’(최양업 신부 전국 순례길) 연구 프로젝트도 지속한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는 정기총회에 앞서 봉헌된 미사에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천국의 맛과 분위기를 내는 공동체, 이웃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특별히 평신도 단체 안에서 목자로서의 역할도 하는 여러분들께서 주님과의 친교에 모범을 보이고 매력을 지닌 교회를 구현하는 데 힘쓰며 값진 일을 하는 갑진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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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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