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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협회, 주요 정당에 ‘사회복지 정책’ 질의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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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협회(이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첫 정기총회를 2월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개최하고 2024년 사업활동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한국교회 사회복지 사업을 총괄하는 기구이자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단일 창구로 지난해 12월 1일 창립된 한국카리타스협회는 이날 첫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 활동 목표와 사업계획, 위원회 구성, 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운영·정책·교육·윤리위원회 위원단을 선임했다.

한국카리타스협회는 올해 주요 활동 목표로 ▲보건복지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적인 법인 등록절차 최종 완성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단체와의 협력 체계에 적극 참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를 통해 공동선 실현의 국가 사회복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확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국 차원의 캠페인과 프로그램 발굴 등을 선정했다.

한국카리타스협회 연회비와 관련해 수도회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남녀수도회 법인별로 연 100만 원 납부를 원칙으로 하되 수도회 규모와 사업 형태를 고려해 연회비 감면을 허용하기로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의 경우 단독 양육모 지원 정책과 ‘웰다잉’ 지원 및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종교계 사회복지의 고유성과 특성 인정 등의 내용을 주교회의를 통해 주요 정당에 발송할 예정이다. 취합된 답변은 선거일 전에 공개한다.

조규만 주교는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두 분 강의를 들으니 한국카리타스협회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한국카리타스협회를 통해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정부에 계속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회의에 앞서 ‘2024년 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 지침 개정’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정수아 사무관이 강의했다. ‘2024년 사회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카리타스협회 정책위원장 김봉술(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발표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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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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