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초월 모든 청소년 참가 가능” … 9월 3일 서울 동성고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최창화 몬시뇰 이하 순교자현양위)가 주최하는 「청소년을 위한 순교자현양 문화축제」(이하=청소년축제)가 종교를 초월해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순교자현양위는 8월 18일 서울대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소년 축제」를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 사업으로 추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순교자현양위는 ▲역동성 있는 청소년 사도 양성 ▲교회적 모델의 축제 형성 ▲교회의 역사와 문화체험 등을 이번 청소년축제의 목표로 선정하는 한편 ▲국가의 발전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나눔 정신 ▲환경보전과 생명존중 ▲소외된 친구에게 사랑과 관심 등을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습득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양식으로 제시했다. 순교자현양위는 아울러 이번 청소년축제의 취지로 「청소년이 현대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도록 이끌고 교회의 사도로서 세상안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격려하며 순교자의 후예임을 깨달아 교회의 사도로서 긍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 일어나 가자」(요한 14 31)를 주제로 9월 3일 오후 6~9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현정수 신부(수원교구 반월 통고의 어머니본당 주임)의 진행으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축제는 개회식과 미사 애니메이션 당선작 발표 및 시상 이노주사 공연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편 순교자현양위는 이번 청소년축제를 위해 「축제 기도문」을 작성 각 본당에 배포하고 각종 전례 전·후나 아침·저녁기도 때 함께 봉헌하길 당부했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