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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평화회의 지진피해자 위한 집 1만채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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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호 공동결의문 발표 한 채당 1500달러… 범국민적 동참 절실 천주교를 비롯한 개신교 불교 유교 등 7대 종단이 손을 맞잡고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고아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에 나선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백도웅)는 1월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5회 종단교역자대화캠프」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남아시아 재난 극복을 위한 범종교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종단 대표들은 「남아시아 재난과 한국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각 종단이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의 현황을 파악한 후 결의문을 채택해 스리랑카 피해지역 고아들을 위한 그룹홈 1만채를 같이 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KCRP는 이날 채택한 「남아시아 재난 구호를 위한 공동결의문」에서 『남아시아 재난 구호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그칠 게 아니라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인류애의 실천이 돼야 한다』며 『단기적인 긴급용품 지원에서 보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사업으로 전환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CRP는 이에 따라 종교계 전체의 힘을 모아 스리랑카에 고아들을 위한 그룹홈을 짓는 「피해지역 고아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또 이재민 수용 시설과 복지시설 건설 등 남아시아 재난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국민적 참여를 호소키로 했다. 이와 함께 KCRP는 피해지역의 사회현실과 종교적 상황을 존중해 종교.문화적 갈등을 야기치 않도록 노력하고 자연재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자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고아들을 위한 그룹홈 건립에는 한 채당 150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범국민적인 동참이 요청된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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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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