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수화 활용방안 모색 미사통상문 암기대회 개최 연도 수화비디오도 제작 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의회(회장=강명숙 지도=정순오 신부)는 1월 30일 서울 애덕농아자활원에서 2005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 지역 농아선교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가톨릭 용어 수화 통일작업 결과 발표와 아울러 통일된 수화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003년부터 협의회 산하 각 교구의 14개 지역 농아선교회 간부와 봉사자 지도신부 수녀들은 기도문과 교회 용어에 대한 수화통일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CD 7장 분량의 통일된 수화 기도문.용어를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이날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 혼란을 빚었던 기도문과 교회용어 통일안이 만들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미사통상문 통일 모임 미사통상문 암기대회 등을 열어 전국의 농아선교회가 통일된 수화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기총회에서는 아울러 교리상식 및 연도 수화비디오 제작 계획 자원봉사자 연수계획 등 2005년도 협의회 연간계획이 발표됐으며 김강윤(예로니모) 최정수(베네딕도)씨가 2005년도 새 감사로 선출됐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