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여성지도자 양성에 최선 강학회 마련키로 7.9월에는 성지순례.심포지엄도 개최 서울대교구 가톨릭 여성연합회(회장=오덕주 지도=정월기 신부 이하 여성연)는 한국교회 초대 여성회장인 강완숙 골롬바 순교자의 영성과 모범을 본받고 평신도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적극 힘쓰기로 했다.
여성연은 1월 25일 서울 중구 필동 가톨릭여성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7월과 9월에는 강완숙 순교자의 영성과 모범적인 활동을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심포지엄과 성지순례를 각각 펼칠 계획이다. 또 「강완숙 골롬바 강학회」를 새롭게 마련해 정기적인 여성교육에 매진할 방침이다. 강완숙 순교자의 영성을 담은 서적과 여성연합회 지도자 교육교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여성연은 기존에 펼쳐오던 환경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여 환경지도자 양성은 물론 비신자들의 환경의식개선 교육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 실천지침서를 배포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물 아껴쓰기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