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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김치나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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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질 시기.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하고자 장애인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 신부, 이하 복지관)은 4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복지관 야외주차장에서 ‘사랑, 이웃이 공유하는 420 봄김치 나눔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들과 부천시에 위치한 7개 본당(중2동·고강동·여월동·원종2동·상3동·원미동·역곡2동) 신자, 인천지방법원 직원, 대학생, 인근 부대 군인 등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모여 봉사에 힘을 더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한데 어우러져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더불어 사는 이웃임을 확인했다.

복지관 관장 김복기 신부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살자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오늘 장애인 친구들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봉사자들이 10kg씩 포장해 당일 오후 부천 지역 취약계층 420개 가정에 전달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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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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