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이승제 신부)는 9일 수원시 화서동 동말로 77번길 47-36 현지에서 이주사목회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화서동성당 옛 교육관에 자리한 이주사목회관은 대지면적 1315.6㎡ ㆍ 전체 건축면적 320.1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성당과 사무실 겸 상담실, 교육실, 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이주민을 위한 교육과 홍보, 상담, 자립 지원 등 통합 사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이주민을 환대하고, 보호하고, 증진하고, 통합한다’는 교황의 말씀을 목표로 삼아서 이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을 구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선 기자 leoyu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