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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아태 지역 총회 한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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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신도 공동체 CLC(Christian Life Community)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회가 10월 17~20일 서울 영등포 한국 CLC(대표 장복순, 담당 안정호 신부) 사무처에서 열렸다.

‘세상 속에서 신앙을 살아가기’(Living Faith in the Crowd)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한국과 홍콩·마카오·대만 등 아태 지역 13개국 CLC 대표 36명이 참석했다. 40년 전 아태 지역 총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총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라 그 의미가 컸다.

이번 총회에서 아태 지역 CLC 대표들은 아태 지역 공동체가 이냐시오 영성을 바탕으로 하느님 요청에 응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논의했다. 그 결과 ▲아태 지역 국가 내외적으로 ‘공동식별’을 더 깊어지게 하고 ▲아태 지역 국가 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아태 지역 내 서로를 지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한다는 최종 합의를 했다. ‘공동식별’은 2018년 CLC 세계 총회 때 합의한 ‘스스로 더 깊어지고 세상과 더 넓게 나누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CLC는 세상 속에서 교회를 이루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살아가는 국제 평신도 공동체다. 세상 속에서 하느님 뜻을 식별해 살아가는 지혜를 뜻하는 이냐시오 영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130여 명이 CLC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태 지역 총회는 초기 비정기적으로 열렸으나, 현재는 보통 5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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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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