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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장애 특수학교 명혜학교, 교사들 자체 제작 동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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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장애 특수학교인 경기 안산시 명혜학교(교장 문선희 수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든 유튜브 원격 수업 운영으로 화제다.

명혜학교는 지난 4월 10일 유튜브에 ‘명혜TV’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기존 학습터 및 온라인 수업 자료가 장애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에 맞지 않는다는 공감대 속에 제작됐다.

‘어떻게 하면 수업 결손을 막고 이미 나온 콘텐츠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비롯된 명혜TV는 특수 교육 현장의 원격 수업 노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시선을 끈다.

유튜브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제작한 영상을 쉽게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선택됐다. 교사들 출연은 이미 친숙한 학교 공간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영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 뜨겁다. 제한적이지만 교사들을 영상으로 마주하며 소통해 가는 과정이 즐거운 수업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학교는 더불어 매주 금요일마다 직접 가정으로 학습 활동지 꾸러미를 전달, 학생들이 영상을 보면서 활동지 작업 및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NS 등을 통해 명혜TV 학습 과정을 공유하는 등의 피드백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학교장 문선희 수녀는 “온라인 수업은 미래 교육 방법의 하나로,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중증·중복 특수 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교사들이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은 시도를 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교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기간 동안 영상을 매일 업로드 할 예정이고, 향후에도 영상 제작 경험을 확대해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1982년 설립된 명혜학교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명휘원 산하 특수 교육 기관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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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0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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